카테고리 없음

알라딘에 중고 책 판매하기! 회원에게 팔아야 마진이 남지!

될놈씨 2019. 11. 17. 00:00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자]

나도 한때는 책을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하지만 그것은 소유욕이었지 탐독에 대한 욕구는 아니었는듯 하다.

 

연초나 월급날이면 기분좋게 서점에 가서 한두권씩 책을 사오곤 했다.

책을 사는 행위 자체만으로 지성인이 된 것 같은 기분과 김조한이 된 기분도 든다.

개그 설명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책들은 책상과 서랍들을 뒤덮어 어지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내가 읽지를 않는다.

그래서!

 

이 책들을 집에서 썩힐바에 판매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럼 지금부터 알라딘에서 책을 파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알리딘에서 책을 파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첫번쨰는 알라딘 서점에 책을 파는 것이고

두번째는 알라딘 홈페이지를 장터 삼아 알라딘 회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알라딘 서점에 판매하기]

알라딘 서점에 판매하면 일괄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 간편하긴 하겠지만 알라딘도 마진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내 책의 제값을 받기가 힘들다. 그리고 받아주지 않는 책들도 많다.

 

[회원에게 판매하기]

이건 내가 고객에게 직접 파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제 값을 받고 책을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한권씩 판매해야 하므로 (운 좋으면 여러권 사가지만) 번거로울 수 있다.

--> 하지만 판매 방법만 한번 익혀두면 집 근처 편의점에서 손쉽게 맡길 수 있으므로 필자는 '회원에게 판매'하는 것을 강추한다.

 

 

먼저 로그인을 해야겠다.

 

다음으로는 상단 중앙에서 [온라인 중고샵] - [판매자 매니저]를 클릭해준다.

그럼 아래와 같이 판매자 매니저 관리 창이 나타난다.

 

우리는 높은 마진을 남기기 위해 '+회원에게 팔기 상품 추가'를 통해 중고 책을 판매할 것이다.

 

상품 등록은 굉장히 굉장히 간편, 간단하다.

사진을 찍어 올릴 것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저 상품명만 입력해주면 그만이다.

위와 같이 알맞은 책을 선택해준다.

 

책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필수 정보들이 자동으로 입력이 되고 우리는 품질과 판매가만 설정하면 된다.

 

감사하게도 중고시세 가격도 최저가와 최고가로 나누어서 나타내주기 때문에 바로바로 비교해서 내 책값을 산정해 줄 수 있다.

 

그 아래에는 상품 소개/목차/구성품, 중고 상태 부연 설명란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 적어도 잘만 팔린다.

이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

 

그 아래 상품 이미지도 안올려도 된다.

내 생각에 안올리는게 오히려 깔끔해서 더 잘 팔릴 것 같다.

참을성이 좋은 사람은 높은 가격에 올려서 기다리면 될 것이고,

나처럼 참을성 없는 사람은 무조건 최저가로 넣어서 빠른 피드백을 기다리면 된다.

 

시간이 흘러 알라딘에 책을 등록한 것 마저 까먹었을 때쯤 이런 알림을 받게 된다.

 

드디어 책을 팔 시간이 온 것이다.

 

쓰다보니 등록편이 너무 길어져서 택배 접수 파트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택배 접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라!

 

https://dnom.tistory.com/6

불러오는 중입니다...